2021년 6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OS인 윈도우 11이 발표되었습니다. 윈도우 10의 공식적인 후속작으로, 윈도우 10이 마지막 OS가 될 것이라는 발표를 깨고 출시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현재 2021년 말 공식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윈도우 11의 공식적인 권장사양과 더불어 변경점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 11의 요구사항입니다. 최소 요구 사항이 윈도우 10에 비하여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소 RAM은 4GB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윈도우 10에 비하여 2배 높은 수치입니다. 따라서 간단한 작업을 수행하더라도 최소한의 멀티태스킹을 위해서는 적어도 8GB의 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로운 OS에서는 32비트 윈도우를 설치할 수 없게 됩니다. 대부분의 32비트 프로그램은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윈도우는 64비트 CPU로만 구동이 가능하며 64비트 빌드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용자 UI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모니터의 해상도와 크기가 커짐에 따라서 사용자 편의를 위하여 작업표시줄 아이콘이 가운데 위치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윈도우 11을 체험한 사용자의 후기에 따르면 바뀐 UI에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으며, OS 자체의 최적화도 쾌적하게 이루어져 SSD가 아닌 HDD에 설치하더라도 나쁘지 않은 사용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윈도우 10을 정식적인 절차로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윈도우 11이 출시되면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PC가 윈도우 11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사양을 가지고 있다면 빠르게 업그레이드하여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새로운 옵션들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