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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이나 컴퓨터, 부품 및 다양한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우리는 다나와나 에누리 닷컴 등의 사이트를 이용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니지만 폭넓은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사용하곤 하죠.

 

 

두 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제는 거의 비슷한 검색 기능을 제공합니다. 노트북이라면 브랜드, CPU, RAM 용량등을 체크하여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것은 두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최저가가 최저가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다나와에서 한 개의 상품을 예시로 살펴보겠습니다.

 

10월 18일 현재 기준 "삼성전자 갤럭시북4 NT750XGR-A38A" 모델의 다나와 가격 비교 페이지를 보겠습니다.

 

 

해당 상품을 다나와 가격비교 페이지를 보면 옥션에 올라와있는 상품 중 가장 싼것은 529,230원입니다. 그런데 해당 상품을 옥션에서 직접 최저가 검색을 해보면

 

 

몇 천원 가량 더 저렴한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간단한데, 다음 사진을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옥션뿐 아니라 지마켓, 롯데on, 신세계몰등 다양한 쇼핑몰에서 제휴카드할인, 신용카드즉시할인, 구독형할인, 포인트할인 등의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해당 정보를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여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격 비교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경우 제휴채널을 통해 접속한 사람임을 식별하고 일부 할인쿠폰 제공에 제약을 두는 등 구입자로 하여금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조성해놨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1. 다나와나 에누리에서 대략적인 가격대를 검색한다

2. 저렴해보이는 쇼핑몰을 선택한 후 새로운 창에서 URL을 직접입력하여 접속한다. (중요!!!)

3. 해당 쇼핑몰에서 최저가를 찾은 후 가격비교사이트의 가격과 비교해보고 구매결정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물건사기도 어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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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트북을 고르려면 무엇을 알아야하는지 보겠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2킬로가 훌쩍 넘는 게이밍 노트북에 대하여 다루지 않으며 휴대를 목적으로 하는 노트북에 대하여 다룹니다. 

 

브랜드, 화면크기와 무게, 성능 순으로 따져보겠습니다.

 

1. 브랜드

 

성능과 무게, 크기는 그렇다해도 브랜드는 왜 중요할까요? 노트북은 집에 놓고 쓰는 데스크톱과 달리 가지고 다니는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떨어뜨리거나 음료를 쏟거나 혹은 기타 이유로 수리를 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G와 삼성으로 대표되는 국산 브랜드는 AS 편의성이 높으나( LG와 삼성은 가벼운 고장의 경우 당일 수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ASUS, MSI, GIGABYTE 등의 대만 브랜드나 HP와 Dell 등의 미국 브랜드 노트북은 AS 편의성이 낮습니다. 가끔 수리 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영영 돌아오지 않는 본인의 노트북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본인의 모습을 보게될 수 있습니다. 

 

2. 화면크기와 무게

 

보편적인 노트북의 가격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벼움 = 무게 비쌈

무거움 = 저렴함

화면크기는?

 

과거에는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을 수록 비싼 노트북이 많은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들어 16인치 경량화 노트북의 유용성이 검증되면서 경량화 제품군에서 화면 크기에 따른 유의미한 가격차이가 있지 않으며, 오히려 16인치 노트북에서 고성능 모델이 많이 출시되면서 화면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무게는 당연히 가벼울수록 좋지만 그럴수록 비쌉니다. 따라서 다음 기준에 따라 선택합니다.

 

1kg = 휴대가 굉장히 편함, 백팩이나 핸드백에 넣어도 부담없음

1.5kg = 휴대가 가능함, 장시간 휴대 시 어깨가 뻐근할 수 있음

2kg = 백팩에 넣어도 묵직함을 느낄 수 있으며 무겁다는 생각을 하게됨

 

화면이 작아질 수록 1인치~2인치의 차이가 크게 다가옵니다. 화면 크기는 어림잡아 화면 인치수의 제곱과 비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3의 제곱은 169, 16의 제곱은 256인데, 50% 가량 차이납니다.

 

13~14인치 = 인터넷 강의 시청, 간단한 문서 작업, 영상 시청

15~16인치 = 영상이나 사진 편집, 본격적인 오피스워크, 그러나 핸드백에 넣기에는 다소 부피감이 있음

 

3. 성능

 

성능은 크게 다음 3가지의 요소에 따라 결정됩니다.

 

CPU, RAM, GPU

 

하지만 본 글에서는 게이밍 노트북을 다루지 않으므로 게임 성능과 직결되는 GPU는 빼두고

 

CPU, RAM, SSD 

 

세 가지를 따져 보겠습니다.

 

CPU는 다음의 CPU를 고르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CPU가 있으나 다음 CPU가 들어간 제품을 고르시면 후회할 일이 적습니다.

 

코어 울트라5 혹은 i5

 

RAM 용량은 16기가 이상을 권합니다. 많이들 쓰는 웹 브라우저인 크롬의 램 점유율이 상당히 높으며 윈도우10 이후 운영체제 또한 많은 램을 잡아먹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RAM을 9~10기가 이상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램 용량 16GB 이상

 

SSD 용량은 256기가 이상을 권합니다. 운영체제 기본 파일 용량이 증가하였으며 최근들어 휴대폰 카메라 성능이 진일보함에 따라서 사진 용량 또한 한 장에 기본 5MB를 넘어가는 일이 많으며 동영상 파일의 경우 몇 분만 찍어도 몇 백 메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128기가론 부족합니다.

 

SSD 용량 256GB 이상

 

4. 종합

우리는 이제 다음과 같은 노트북을 고르면 됩니다.

 

국산 브랜드인 LG 혹은 삼성

CPU 울트라5 혹은 i5이고 RAM 용량 16GB 이상이며 SSD 용량 256GB 이상

무게는 1.5kg 정도거나 이하이며 화면크기는 14인치 또는 16인치

 

현재 쿠팡에서 할인하는 몇 개의 노트북을 골라보았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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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ual TV Size Comparison : Display Wars

Uses Choose between two sizes Can't decide between a 50 inch HD TV and a 65 inch 4K model or a 10 inch iPad and a 7 inch Android Tablet? Display Wars will show you graphically just how big the size difference really is. Compare your current TV Comparing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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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이트는 쉽게 모니터 크기를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 된 영역에 정보를 입력합니다.

통상적으로 많이 쓰이는 화면 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24인치(가정용으로 많이 쓰임)
27인치(피시방, 가정용으로 많이 쓰임)
16인치(큰 노트북)
14인치(작은 노트북)

 

16인치(큰 노트북)과 가정용으로 많이 쓰이는 24인치 모니터의 크기 비교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차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서작업과 같은 용도로 모니터나 노트북을 구매할 경우 너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여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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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PC 견적

사무용 컴퓨터 견적입니다. 게임 용도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매장에서 영상이나 음악을 틀거나, 엑셀이나 워드 작업을 하는데에 충분하며 4쓰레드로 인하여 다중 작업에도 유리합니다. 보편적으로 전원을 잘 끄지 않는 사무용 컴퓨터의 특성상, 염가 부품을 사용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신뢰도 있는 제조사의 부품으로 구성하여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모든 부품 가격 합계 3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다나와 견적 링크입니다.

 

※ 램의 경우 4GB 두 개로 구성하여 듀얼채널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나 추후 필요에 따른 성능 업그레이드를 고려하여 8GB 한 개로 구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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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 다나와 PC견적

오직 다나와에서만 가능한 간편한 PC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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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PC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방명록이나 댓글에 글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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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Solid State Drive) vs HDD(Hard Disk Drive)


일반적으로 SSD는 HDD에 비하여 빠른 속도로 알려져 거의 모든 PC에 장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HDD에 비하여 빠르다!"정도로 알고 있을 뿐,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면에서 SSD가 HDD에 비하여 좋으며, 또 왜 아직까지 HDD가 쓰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속도

인텔의 SSD 제품과  WD의 HDD 제품의 비교

SSD가 월등히 빠릅니다. 큰 파일을 읽는 속도라 할 수 있는 순차 읽기/쓰기의 속도가 SATA 인터페이스 기준으로 4배 정도의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SSD의 체감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은 4K 읽기/쓰기속도입니다. 작은 파일 여러 개를 로드하는 4K 속도는 곧 일반적인 프로그램(OS 및 기타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 차이는 아무리 적어도 20배의 차이를 보입니다. 즉 컴퓨터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속도 요소에서 SSD가 빠르다고 보시면 됩니다.

 

2. 내구도와 소음

좌: HDD와 SSD의 구조 비교, 우: HDD의 세부 구조

결론부터 말해서 내구도 면에서도 SSD가 뛰어납니다. 하드디스크는 구조적으로 헤드가 디스크에 기록된 정보를 찾는 구조입니다. HDD가 장착된 PC를 사용하시는 분은 컴퓨터로 작업을 할 때 '위이잉'하는 소리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HDD의 이러한 구조는 소음을 만들고, 충격에 매우 취약합니다. 그러나 SSD는 이러한 장치 없이 전기적으로 모든 일을 처리합니다. 즉 SSD는 소음을 발생 만들지 않으며, 충격에 강합니다.

 

3. 용량 당 가격

HDD의 경우 4TB를 12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HDD가 SSD에 비하여 나은 점이 있습니다. 현재 SSD는 1GB당 150원, HDD는 1GB 당 30원 정도로 같은 용량에서 따져보면 HDD가 SSD에 비하여 5배 이상 저렴합니다. 따라서 영화나 사진 등 사용자가 자주 접근하지 않는 유형의 파일의 경우 HDD에 보관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따라서 가장 경제적인 방법은 용도에 맞게 용량을 배분하는 방법입니다. 최근에는 SSD와 HDD의 비율을 1:4로 맞춘 견적이 많이 보입니다. SSD를 500GB~1TB, HDD를 2TB~4TB 정도로 구입한다면 일반적인 용도(게임이나 영상 시청, 상업적이지 않은 영상 편집)로 PC를 사용하는데에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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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노트북(랩탑) 컴퓨터를 구매할 때 사양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 중에서 CPU나 RAM의 용량과 같은 부품의 사양은 따지고 보면 결정하기 쉬운편에 속합니다. 원하는 제품의 CPU 이름을 검색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벤치마크 결과를 등록해놓았고, 심지어 그 CPU가 각각의 제품에선 어느 정도의 성능을 보이는지 테스트한 결과물도 있습니다. RAM과 SSD의 용량은 본인의 사용 용도를 잘 따져보고 적당한 수준으로 구매하면 그만입니다. 심지어 구입 이후에도 용량이 모자랄 경우 외장하드를 구매하거나 클라우드 구독을 통하여 부족한 용량을 충당하면 됩니다.

 

하지만 노트북의 크기와 무게는 다른 문제입니다. 매장에 방문하여 원하는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겠으나 최근 온라인 시장의 확대와 매장의 감축,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 유통의 축소로 인하여 이 또한 제약이 많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제품을 받고 예상했던 것보다 크거나 작아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는 부지기수이기에 구매하기전 어느 정도 확실한 비교를 통하여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램과 갤럭시북 프로, 두 제품 모두 15.6인치입니다.

만약 누군가 대뜸 "그냥 무난하게 과제하거나 영화좀 보려고!"라거나 "엑셀 작업하는데 지장 없고 무난한 노트북 없냐?"라고 한다면 제가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그램 15, 그램 16과 갤럭시북 프로 15인치 모델입니다. 원래 15.6인치 노트북은 사실상 휴대하기 많이 버거웠던 제품군이었습니다. 보통 노트북과 어댑터를 포함하면 3kg에 육박하는 무게는 기본에, 베젤이 넓어 노트북 자체의 부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백팩에 넣어서 휴대하더라도 조금만 이동하면 어깨를 짓누르는 가방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 일반적인 소설책의 무게는 500g, 전공책은 1.5kg 내외 입니다!

대만의 노트북 제조사가 무게와 성능 및 원가에서 적당히 타협하는 전략을 취하는 반면, 국내 제조사인 엘지와 삼성에서는 적극적으로 경량 노트북에 대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15~16인치에 1.1kg의 스펙을 가진, 어댑터 무게를 합치더라도 1.5kg이 넘지 않는 15인치대의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노트북 충전 방식이 아니라 쉽게 구할 수 있는 USB-C 타입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적극적으로 탑재되어 한층 더 휴대성이 강화되었습니다. 하지만 경량형 노트북에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노트북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1. 노트북 본체의 소재를 경량화합니다.
  2. 내부 부품을 소형화 합니다.
  3. 노트북의 쿨링 성능을 제한합니다.

대표적으로 세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본체의 소재를 경량화 할 때, 알루미늄과 마그네슘의 합금을 사용하거나 카본 등의 고급 부품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사용자가 극단적인 상황에서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충분한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또한 내부 부품의 소형화도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 노트북에 들어가던 2.5인치 HDD는 노트북의 무게를 늘리던 주범이었습니다. 또한 CD를 읽기 위해 ODD 까지 탑재되어 기기가 가벼울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CD가 차츰 도태되고 M.2가 보조기억장치의 새로운 표준이 됨에 따라 자연스레 경량화 되었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배터리 크기 또한 줄어들어 노트북의 경량화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과 경량형 노트북의 쿨링 비교

하지만 문제는 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노트북의 쿨링 성능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노트북 쿨링과 무게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물을 수 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꽤 큰 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노트북의 두께를 줄이기 위하여 쿨링팬은 종잇장처럼 얇아지고 히트파이프의 개수를 줄여 경량화한 결과 대부분의 경량형 노트북에서 발열 관리가 어려운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과 같은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를 할 때 CPU 스로틀링이나 고열로 인한 불편함 등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쿨링 방법은 예나 지금이나 큰 발전이 없는데, 반도체의 집적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발열 관리가 자연스레 더욱 어려워졌고, 이는 아직까지 "모든 종류의 용도에 최적화된 경량형 노트북은 없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그램 16인치 모델(i5-1135g7 탑재)인데, 저 역시도 1시간 이상 리그오브레전드(요즘에는 저사양 게임에 속합니다!)를 플레이하자 노트북의 발열과 그로 인한 CPU 성능 제한으로 인하여 플레이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경량형 노트북을 고민한다면 그와 함께 반드시 용도에 따른 발열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게에 따른 사용 경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1.3kg : 가볍습니다. 여성 또한 쉽게 휴대할 수 있습니다. 백팩이 아니라 크로스백이나 토트백에 휴대하더라도 부담이 없습니다. 휴대가 잦은 대학생에게 성별 불문 적극 추천하는 무게입니다.
  • 1.3~2kg : 노트북이 왜 100g 가벼워질 때마다 10만원씩 비싸지는지 깨닫는 무게입니다. 장시간 휴대가 힘듭니다. 
  • 2kg~ : 대기업의 중저가 브랜드나 게이밍 노트북이 속한 범주입니다. 크로스백에 휴대할 경우 남성이라도 어깨가 뻐근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PC 대용으로 사용하며 이동이 잦지 않은 경우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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