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C를 조립하고자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것은 용도입니다. 간단한 업무나 웹서핑을 위한 컴퓨터부터 고사양 게임을 위한 컴퓨터까지, 각각에 적합한 부품을 고르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일입니다. 

 


CPU와 메인보드는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텔과 AMD의 각각의 CPU에는 그에 맞는 메인보드가 각각 존재합니다. 메인보드의 칩셋이 CPU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해당 CPU를 메인보드에 어찌어찌 장착하더라도 PC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중고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면 CPU와 메인보드를 구입할 때 가장 최근 세대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도별 추천 CPU와 그에 맞는 메인보드 칩셋을 정리해봤습니다.

 

인텔 제조 CPU와 그에 맞는 메인보드

메인보드의 경우 각 CPU에 사용가능한 모든 칩셋을 적어놓았으나, 볼드처리 된 칩셋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위에 표시되어 있는 CPU 뒤에 알파벳 F가 붙어있는 모델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i5-11400F는 i5-11400에서 내장그래픽카드가 빠져있는 제품을 의미합니다. 외장그래픽카드를 구매하지 않을 경우 F가 붙은 CPU를 구매하면 PC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i5 이상의 CPU를 구매할 경우 일부 용도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에 외장그래픽카드를 구입하기 때문에 F시리즈를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7-11700K의 뒤에 있는 K는 기본 작동속도를 사용자임의로 조정할 수 있는 모델을 의미합니다. K시리즈를 구매하실 경우 메인보드는 무조건 Z590과 같은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구매해주셔야 합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K와 KF 모델의 경우 발열이 상당하기에 기본 쿨러가 빠져있으며, 따라서 소위 "사제 쿨러"라 불리는 고사양 쿨러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 접미어 K = 오버클럭 가능(펜티엄과 i3에는 K시리즈가 없습니다)
  • 접미어 F = 내장그래픽카드가 빠져있음(비교적 저렴)
  • 접미어 KF =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내장그래픽카드가 빠져있음

CPU와 메인보드 칩셋을 골랐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메인보드를 구매하여야하는지 살펴보아야합니다. 메인보드에는 다양한 규격(폼팩터)이 있지만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는 3가지 규격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3가지 폼팩터

좌측부터 305*244mm, 244*244mm, 170*170mm의 크기를 가집니다. 이중에서도 micro-ATX는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규격이기도 합니다. 그리 크지않은 사이즈로 인해 가정용으로나 사무용으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는 폼팩터입니다.

 

메인보드는 CPU에 맞는 칩셋을 고른다면 예산에 맞게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굳이 첨언을 하자면,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메인보드 후면 포트의 구성을 꼭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PC의 확장성은 메인보드 포트의 구성에 따라서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ASRock B560M PRO4의 후면포트 구성


CPU와 메인보드는 주어진 예산 안에서 용도를 생각하여 적당한 등급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용도에 맞는 램과 그래픽카드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어보겠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