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랩탑과 데스크탑을 막론하고 SSD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찾기 힘든 시대가 왔습니다. 초기에는 지금에 비해 불안정한 기술에도 불구하고 SSD의 속도를 누리기 위하여 싸구려 64GB 제품을 15만원이 넘는 가격에 구입하였습니다. 하지만 SSD의 컨트롤러와 3D NAND의 설계 발전으로 인하여 TLC 방식도 비교적 장기간 속도저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때에 이르렀고 1TB의 용량을 싸게는 1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는 시장이 조성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MLC의 방식이 주는 이점에 이끌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정보가 중요해지면서 가정에 NAS를 꾸리는 사람들이나, 쓰고 지우는 작업이 빈번한 서버용 보조기억장치로 MLC를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NVMe 방식의 970 PRO와 SATA 방식의 860 PRO

국내 기업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MLC SSD입니다. 제조사에서 다소 소극적으로 제공하는 TBW 수치도 같은 회사의 TLC 제품에 비하여 2배 이상의 값을 가집니다. 실제 기대 수명은 2배를 훨씬 상회하는 값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3D NAND 기술의 보편화와 더불어 업계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평가되는 삼성의 컨트롤러를 탑재하였기에 높은 신뢰도를 가지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격은 같은 용량의 삼성전자 제품에 비하여 60%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 870 EVO 250GB과 860 PRO 256GB의 가격은 각각 63,420\과 101,520\입니다.
  • 970 EVO 500GB와 970 PRO 512GB의 가격은 각각 111,920\과 183,270\입니다. (2021.8.23 기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MLC SSD는 많지 않습니다. TLC 방식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많은 제조사에서 소비자용 MLC 제품을 대부분 단종하였고, 그나마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대부분 메모리를 직접 생산하지 않고 주문하여 상표를 부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사용용도가 높은 신뢰도를 요구하거나 굉장히 많은 양의 쓰기 작업을 동반하지 않는 다면 TLC SSD로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년 현재에는 오히려 저렴해진 SSD 가격과 훌륭한 컨트롤러 성능으로 인하여 TLC 방식보다 더욱 저렴한 QLC 방식의 SSD를 구매하여 넓은 용량을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진 시점입니다. 사용용도를 깊게 고민하여 소비를 하신다면 만족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노치 크기의 변화

아이폰 13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변경점은 노치 크기의 변화와 카메라 모듈의 확대 및 지문 인식 기능의 추가입니다. 애플이 11에서 12로 넘어갈 때 큰 변화를 보였기에 이번 시리즈인 13에서는 두드러지는 변화보다 12에서 개선되지 않았던 점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에서 스마트폰의 사용 경험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전면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이번 시리즈에서 주요 변경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중국에서 미리 생산되고 있는 아이폰 13의 액세서리와 아이폰 12의 노치를 비교했을 때 노치의 크기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많은 스마트폰에서 전면 디스플레이 크기를 키우기 위하여 노치를 없앤 것과 비교하였을 때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지만, 애플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일부 반영하여 최대한 디스플레이를 키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 변화

카메라 모듈의 크기 변화 또한 기성 사실인 듯 합니다. 미리 생산된 액서세리로 노치의 크기를 예상할 수 있듯이 카메라 모듈의 크기 변화 또한 미리 생산된 아이폰 13 pro의 케이스와 아이폰 12 pro의 비교를 통하여 예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의 크기 변하는 곧 카메라 성능의 향상을 의미합니다만, '카툭튀'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그저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남기는 부분입니다.

 

지문인식 기능의 부활

언택트 시대가 장기화되고 앞으로도 다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이 선진국 대중들에게 각인되면서 지문 인식 기능의 재탑재 또한 확실한 변경점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예상을 깨고 탑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실망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인식 기술이 다소 불완전하다는 논란이 있었으나 여러 방식을 혼합하여 개선된 센서를 탑재하여 원활한 인식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많은 해외 매체와 IT 전문 웹에서는 애플이 이번 시리즈에서는 큰 기술적 변화를 보일 것 같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최신 기술의 빠른 적용 보다는 제품 자체의 무결성에 집중하는 애플의 기조를 보았을 때 이는 꽤나 타당한 의견입니다. 하지만 항상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기술적 변화를 주는 기업이기도 하기에, 이번 가을에 열릴 예정인 이벤트에서 많은 예상들이 과연 정확하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노트북을 구입할 때 디자인만을 보고 구입하는 사람이 꽤나 있습니다. 사실 듣도보도 못한 브랜드의 싸구려 노트북을 구매하지 않는 이상 이는 큰 문제가 없는 방법입니다. 노트북의 전반적인 처리 능력이 과거에 비하여 대폭 올라갔으며,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노트북이 사용자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초적인 사양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배경지식이 생긴다면, 본인의 목적에 부합하는 적합한 가격대의 노트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기초적인 사양을 보는 법에 대하여 다루겠습니다. 


보기만해도 머리가 아픈 요소들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모든 요소를 전부 따져가며 노트북을 구매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사용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디스플레이 및 핵심 하드웨어 위주로 사양을 확인한 후 그 사양에 맞는 노트북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일 수 있습니다. 사용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PU의 종류
  2. RAM과 SSD의 용량
  3. GPU의 종류
  4. 화면 크기
  5. 운영체제의 여부

1. CPU의 종류

노트북의 CPU를 제조하는 두 회사

가장 먼저 어떤 종류의 CPU 제조사를 선택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현재 AMD의 경우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 인텔의 경우 11세대 모바일 프로세서가 가장 최근 발표된 CPU 입니다. 예전에는 인텔의 모바일 CPU가 AMD를 크게 앞서는 성능을 보유하였으나 최근 AMD가 4세대 세잔과 루시엔 프로세서를 발표함에 따라 인텔의 타이거레이크와 대등하게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같은 등급의 CPU에서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 어느 특정 제조사를 선택하기 보다는 각 제조사의 어떤 등급을 선택하는게 중요한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제조사의 생산 CPU와 제품 간의 등급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각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CPU 목록

저전력 CPU는 상대적으로 경량형 노트북에, 고성능 CPU는 가벼운 무게와 저전력보다는 성능에 초점을 맞춘 다소 무거운 노트북에 탑재됩니다. 표를 천천히 살피다보면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AMD의 경우에는 저전력 CPU 뒤에 알파벳 U가 Intel의 경우에는 G4나 G7이 붙습니다. 마찬가지로 고성능 CPU의 경우 양측 제조사 모두 H가 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표에 나타나있지 않은 CPU도 저전력 CPU인지 성능에 집중한 고성능 CPU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학교 레포트나 일반적인 사무 용도로 쓰기에는 저전력 CPU 중에서도 Ryzen 3나 i3를 선택하여도 원활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게임이나 간단한 작업정도를 즐기기 위해서는 중급형 이상의 CPU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게임은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 아니더라도 코어가 많을수록 유리한 경우가 많으며, 영상 편집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도 멀티코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기에 4코어 이상을 탑재한 CPU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만약 고사양 게임을 즐긴다거나 장시간 작업 용도의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많은 코어를 탑재한 고성능 CPU(알파벳 H가 붙은)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가장 무난한 선택(롤이나 메이플스토리 등의 온라인게임을 쾌적히 즐길 수 있으며 문서 작업이나 영상 시청에 아무런 지장이 없고 다양한 제조사에서 가장 많이 탑재되는 CPU)은 라이젠의 경우 5600U, 인텔의 경우 1165G7 CPU를 탑재한 노트북입니다. 


2. RAM과 SSD의 용량

노트북에 탑재되는 RAM과 SSD의 이미지

노트북에는 노트북 전용램과 더불어 사이즈가 작은 2.5인치나 M.2 SSD가 탑재됩니다. 데스크탑의 경우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RAM이 DDR3인지 DDR4인지, SSD의 경우 M.2 규격의 여부를 따져보아야 하지만 노트북은 구매 후 임의로 부품을 추가하지 않는 이상 복잡하게 따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따져보아야할 것은 RAM과 SSD의 용량입니다. 

 

윈도우 10은 부팅 후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2.5GB 정도의 램을 차지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운영체제 설치에 약 30GB 정도의 SSD 용량을 잡아먹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노트북 구매 후 추가적으로 RAM과 SSD를 설치해야할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으며, 일부 제조사의 노트북의 경우 RAM 증설을 허용하지 않는 설계로 인하여 사용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최근 노트북의 경우 CPU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하여 램 증설이 불가능한 LPDDR4X 타입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구매할 때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현재 반드시 필요한 최소 용량은 RAM 8GB, SSD 128GB이며 권장하는 용량은 RAM 16GB, SSD 256GB 입니다. 램 증설이 가능한 제품일 경우 4GB 램을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한 뒤 4GB를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으나, 추후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하기 위하여 16GB의 램이 필요한 상황이 굉장히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앞서 제시한 용량을 탑재한 노트북을 구매하는것을 추천합니다. 


3. GPU의 종류

외장그래픽카드를 탑재한 MSI 노트북

노트북의 그래픽카드에서 가장 먼저 따져보아야할 것은 외장그래픽카드의 유무입니다. 외장그래픽카드가 따로 장착되어있지 않은 노트북은 앞서 설명한 CPU에 탑재된 내장그래픽카드가 그래픽처리를 담당하게 됩니다. 

내장그래픽카드는 11세대 이상의 i5에 포함된 GPU나 4세대 이상의 Ryzen에 포함된 GPU라면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원할하게 구동할 수 있습니다. Nvidia에서 제작한 MX 시리즈는 노트북에만 탑재됩니다. 내장그래픽카드의 퍼포먼스로는 돌리기 힘든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내장그래픽카드로는 실제로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로 프레임저하가 심하지만, MX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은 낮은 옵션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쿠다가속과 같이 외장그래픽카드의 성능 지원을 통한 영상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Nvidia에서 제작한 GTX 시리즈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내장그래픽카드로는 순수하게 CPU의 연산능력으로만 작업을 처리해야하며, 이는 CPU에 큰 부하를 주어 장시간 작업에 불편함을 줍니다. 따라서 많은 수의 코어를 가지고 있는 그래픽카드의 도움은 필수적입니다.


4. 화면 크기

 

13.3인치와 17인치 디스플레이의 크기 비교

많은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노트북의 화면 크기는 비교적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 ~13인치: 대부분 저사양 노트북입니다. 적당한 가격대에서는 이 정도 화면에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13~14인치: 주로 13.3인치의 크기를 가집니다. 그램과 같이 14인치 모델을 생산하는 제조사도 있습니다. 휴대에 가장 적합한 크기를 가집니다. 2시간 이상의 작업을 할 경우 듀얼모니터 구성이 피로감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15~16인치: 휴대 가능한 노트북의 마지노선입니다. 최근 나오는 제품은 어댑터와 본체의 무게를 합쳐도 2kg을 넘지 않아 예전에 비하여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국내 제조사와 더불어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경량형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는 크기입니다.
  • 17인치~: 휴대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크기입니다. 개인적으로 17인치 그램을 사용해보았으나 무게만 가벼울 뿐 크기가 커서 쉽게 휴대가 가능하다고 여겨지진 않았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제품의 경우 어댑터를 합치면 3kg에 육박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옮길 수 있는 PC가 주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자가용이 있다면 휴대성이 해결되어 큰 화면이 주는 편리함을 생산성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화면은 크면 클수록 좋습니다만, 노트북을 사는 이유 중 하나인 휴대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화면 크기에 대한 생각은 사실 개인마다 편차가 굉장히 큽니다. 따라서 간단히 세 줄로 제 생각을 정리합니다.

  • 본인이 과제물이나 간단한 사무작업용도로 노트북을 구매한다면 13인치 노트북이면 충분합니다.
  • 하지만 작업시간이 비교적 길고 듀얼모니터를 구성하기 어렵다면 고민하지 말고 15인치를 구매하세요.
  • 13인치 이하나 17인치 이상의 노트북은 꼭 필요한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 생각해보십쇼,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5. 운영체제의 여부

대부분의 노트북은 2가지 유형으로 판매됩니다. 윈도우가 깔려있지 않은 FreeDOS 제품, 혹은 윈도우10이 깔려있는 제품입니다. 같은 사양의 노트북이라도 윈도우가 깔려있지 않은 노트북은 10~15만원정도 저렴합니다. 윈도우 라이센스를 정품으로 구매하는 분들에게는 의미없는 가격 차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구입한 라이센스가 있거나 교육용 윈도우를 설치할 자격이 있는 분들은 FreeDOS를 구입하여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달리 구입 후 업그레이드에 제한사항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은 추가 SSD와 RAM 정도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충분한 용량이 확보되면 성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두 부품과 달리 성능에 가장 핵심적인 영향을 미치는 CPU와 GPU는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새 노트북을 사는 것 만큼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CPU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하여 메모리 또한 노트북전용 온보드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을 구매할 때는 자신의 본래 용도에 맞거나 조금은 여유로운 수준으로 사양을 정하여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Z 플립3

삼성전자가 지난 8월 11일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Z 폴드3의 출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삼성전자가 접을수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자하는 의자가 돋보이는 행사였고, 그렇기에 과연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Z 폴드3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처음 출시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이 그 필요성을 의심하였습니다. 휴대하기 어렵지 않은 스마트폰을 굳이 한번 더 접어야하나라는 의구심은 소비자들이 선뜻 폴더블 스마트폰을 구매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 였습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비롯한 영상 매체가 많은 이들의 삶으로 파고들면서 큰 화면에 대한 필요는 커져만 갔고, 자연스레 펼치면 큰 화면을 제공하고 접으면 휴대하기 간편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은 커졌습니다.


폴드2와 폴드3의 사양 비교, 카메라 사양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전반적인 사양은 딱 1년만에 나온 신제품이 가지는 의례적인 성능 업그레이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배터리의 효율이 좋아졌다고 하는 제조사의 설명이 있습니다만,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성능의 차이는 미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눈여겨볼 것은 카메라의 차이입니다.

 

전면카메라가 큰 위화감 없이 숨겨진 모습

Z 폴드3가 탑재한 전면카메라는 UPC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입니다. 패널 하단에 카메라를 배치하여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디스플레이를 100%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라고 하는데, 실제 소비자의 사용 경험이 축적되었을때는 어떤 평가를 받을지 기대되는 기술입니다. 다만 출시 시점이라 할 수 있는 현재의 평가는 다소 박한 편인데, 해당 기술을 적용하기 위하여 카메라가 있는 부분의 픽셀 밀도를 낮추었고 이것이 디스플레이 품질을 눈에 띄게 저하시키고 있다는 점이 박한 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와 함께 출시된 S펜(폴드3 전용)

또한 시리즈 최초로 S펜이 적용되었습니다. 다만 기존 S펜은 폴드3와 함께 사용할 수 없으며 전용 커버와 함께 별도로 구매하여야 합니다. 화면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소 둥글둥글한 느낌을 주는 펜촉을 사용하였으며 최대 충격 이상으로 충격이 가해질 시 펜촉이 안으로 들어가는 스프링이 탑재되었습니다. 삼성 측에서는 기존 S펜과의 차이점을 강조하면서 전용이 아닌 S펜을 사용할 경우 디스플레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의 판매 가격

현재 갤럭시 Z 폴드3의 정식 출고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하지만, 8월 23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쇼핑몰에서 카드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니 공식 판매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급하지 않은 소비자라면 가격이 안정화 될 수 있는 기간인 3개월 가량이 지나고 나서 구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랩탑 모델

무겁고 이동에 제약이 많은 데스크탑 PC 대신 훌륭한 이동성을 가진 랩탑 PC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로 인하여 많은 제조사들이 다양한 노트북을 시장에 내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국내에서는 LG전자의 랩탑 모델 그램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시리즈가 국내 시장의 선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각의 모델의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북과 그램의 무게

국내 노트북 시장의 한 가지 특징은 바로 경량화에 대한 경쟁입니다. LG전자가 출시한 그램 시리즈가 1kg 이하의 극도로 가벼운 무게를 장점으로 시장을 점령한 후 삼성전자가 이어서 경량화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더나아가 700g대의 플래그쉽 노트북을 생산하기도 했으나 가벼운 노트북이 구현할 수 있는 성능의 한계로 인하여 현재는 두 제조사 모두 1kg 정도의 무게를 지니는 플래그쉽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생산되는 제품들의 사양을 따져보았을 때, 비슷한 가격대에서 두 제품 간의 성능(PC의 퍼포먼스적 측면) 차이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램(녹색)과 갤럭시북(청색)의 화면비에 따른 화면 차이 / 좌측은 13.3인치와 14인치를, 우측은 15.6인치와 16인치를 비교한 모습입니다

현재 두 제품 모두가 인텔의 CPU를 사용하며,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비슷한 램과 SSD 용량을 가지고 있고, 무게 또한 비슷합니다. 그러나 눈여겨보아야할 한 가지 차이점은 바로 화면비라 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모니터를 따로 구입하기 마련이기에, 구매한 모니터의 특징이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랩탑은 제품 자체를 새롭게 구입하는 것 이외에는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또한 랩탑을 주로 구매하는 사용자들의 용도가 엑셀을 포함한 문서작성이나 간단한 작업인 것을 따져보았을 때 적절한 화면비를 가지는 것이 생각 이상으로 구매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킵니다.

 

그램은 14, 16, 17인치 모델을, 갤럭시북은 13.3인치와 15.6인치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각각 대응되는 14와 13.3인치, 16과 15.6인치를 단순 비교하자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끼는 차이는 생각보다 큽니다. 문서 작업을 하는 경우에는 16:10 비율을 가진 그램의 화면이 훨씬 쾌적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갤럭시북의 경우 영화시청이나 대다수 게임에 적합한 16:9 화면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을 정해놓고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모델을 선택할 경우 두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노트북의 성능 차이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2021년 제품의 경우 모두 인텔의 타이거레이크 CPU를 채택하였고,어느 제품을 선택하더라도 질리지 않는 적절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에게 실제 사용감의 차이를 느끼게할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눈여겨본다면 사용 용도에 맞는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반응형
반응형

현재 판매중인 아이폰 12 색상

아이폰 13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이 색상에 대하여 호기심을 품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폰 12의 색상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 13의 색상을 예상할 수 있지만 유출된 이미지를 통하여 판매될 제품의 색상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아이폰의 색상은 총 6가지 입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아이폰 12/12 mini의 블랙과 화이트 및 아이폰 12 pro/pro max의 실버와 그래파이트 색상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색상의 아이폰이 현재 판매중에 있습니다.


아이폰 13 pro의 출시 색상으로 예상되는 이미지

IT 전문 매체 '가제트360'은 아이폰 13, 그중에서도 아이폰 13 pro가 기본적으로 펄, 로제, 선셋 골드, 매트 블랙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이폰 12 pro가 주로 어두운 느낌을 주는 색상을 채택하였다면 이번 아이폰 13 pro에서는 투명한 느낌을 가지는 색상을 채택한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것은 새로운 아이폰의 색상으로 예상되는 4가지 색상이 pro 시리즈의 색상이라는 점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한 후에도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하는 판매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12의 경우에도 정식 출시 이후 퍼플 색상을 추가하는 행보를 보인적이 있습니다. 앞서 유출된 아이폰 13 pro의 색상이 실제로 출시된 이후에도, 애플은 새로운 색상의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